Unknown Passenger 2부: Under Riddling Sail
W. 루뿌
다른 이들이 그대를 기억하지 못하고
이제는 그 형태마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
빛 바랜 색이나마 확인하려니 알 길이 없네.
울렁이는 속내는 망망대해.
내 속의 물길 안에서나마 어렴풋이 비치는 낯.
때문에 나, 그대의 생존이라는 보물 찾아 가노라.
쥐여진 정보는 미로의 입구.
좇아야 할 실은 그대라는 가닥.
그 앞에 무엇이 있는지 모를지언정.
그날의 기억을 온전히 떠안은 채, 생의 증명을 하고자 할 뿐.
자, 돛을 펼쳐라! 그 색이라면 당연히…
Double Cross the 3rd Edition 「Under Riddling Sail」
더블 크로스,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.